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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것

백신 접종 가능한가요? 임산부, 동시접종(가다실 등), 기저질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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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했는데 자궁경부암 예방주사(가다실9) 접종 일시랑 겹쳐요. 두 종류의 접종을 함께 해도 되나요?

A :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 백신과 다른 백신과의 접종 간격을 2주(14일)이상 두는 것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시는 기관에 말씀하시면 접종 일시를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가다실 접종 전이시라면 코로나백신을 예정대로 먼저 맞으시고, 가다실 접종을 코로나 백신 접종 일자로부터 2주 간격을 두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 가다실 접종을 시작하여 2차나 3차 접종을 남겨두고 계신다면 가다실을 접종하는 병원과 상의하여 백신 접종 후 2주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시면 됩니다. 가다실의 경우 1,2,3차 접종일자가 정해져 있지만 접종일시가 몇주 정도 미뤄지지더라도 효과는 동일하다고 하니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가 없을까봐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수두와 같은 다른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의 경우에도 코로나19 백신과 2주 간격을 띄워 접종하시면 됩니다.

 

Q : 임신 / 수유 중인데 백신을 접종해도 되나요?

A : 현재 국내에서는 임산부의 경우 임상실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모든 임산부에게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임산부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일반인의 경우보다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훨씬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임산부에게 백신이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고 합니다.

 

수유부와 모유수유 중인 영유아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대상자일 경우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미국 내에서 수유 중에는 코로나 19 백신이 안전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뿐 아니라 엄마의 항체가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영유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수유를 하지 않는 상태라도 백신 접종은 권장됩니다. 즉, 출산 후 수유 여부에는 상관없이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Q :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환자도 백신을 접종해도 되나요?

A : 기저질환자는 코로나에 더 취약하고 감염 후 상태 악화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꼭 백신 접종을 해야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의 코로나 감염 사례 분석 결과, 기저질환자의 입원 확률은 일반인보다 6배가 높았고, 사망 확률은 12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기저질환자의 경우 접종 전후에 평소처럼 복용하던 약을 복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백신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과 기저질환자의 백신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지표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Q :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했는데 조금 더 빨리 접종하고 싶다면 잔여백신 신청해도 되나요?

A : 네, 8월 16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8~9월로 이미 예약해놓은 상태더라도 네이버 또는 카카오의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통하여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합니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하게 된다면 기존에 예약했던 사전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백신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결정된 사항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이 세상에 새로 생겨난 전염병인 만큼 코로나19의 백신도 새로 개발된 제품들이라 관련 정보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이에 따라 궁금증도 더욱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무서워하고 있는데 부디 모두가 아무 탈 없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를 피해 건강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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